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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회의 494호
기획회의<기획회의> 494호(2019.8.20) 이슈 “21세기 좀비를 말하다” 좀비 콘텐츠는 1800년대에 처음 탄생하여 지금까지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과거, 알 수 없는 원인에 의해 재난처럼 좀비가 되어버린 이들이 닥치는 대로 사람을 먹어치우는 공포의 존재 혹은 가해자로서 등장했던 것과 달리 현대의 좀비는 재난으로부터 국가와 사회의 보호를 받지 못한 피해자, 좀비가 되어서도 이웃과 가족의 이해를 받고 공동체 안에서 함께 살아가는 존재 등으로 다양하게 등장하지요. 이렇듯 좀비의 형태가 변화하게 된 기저에는 어떤 이유가 숨어 있을까요. 영화와 만화로 대표되는 영상물, 웹툰과 문학이 다루는 좀비의 모습을 각각 조명하고 좀비들이 표상하는 현대사회란 무엇일지 고찰하여 보고자 합니다.₩7,2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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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회의 493호
기획회의<기획회의> 493호(2019.8.5) 이슈 “취향의 연결, 살롱문화” 모노클의 잡지 <더 포어캐스트>는 2019년의 키워드로 ‘살롱’을 꼽았습니다. 국내에서도 지난 2018년 7월 ‘주 52시간 근무제’ 시행으로 퇴근 이후의 캠퍼스 라이프를 즐기려는 직장인들이 늘어난 현상과 맞물려 ‘살롱’을 통한 네트워킹 활동이 곳곳에서 활발해지고 있는데요. 그중에서도 ‘트레바리’ ‘열정에 기름붓기’ ‘취향관’ 등은 고가의 회비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이러한 움직임은 17세기∼18세기 프랑스 상류사회에서 성행되던 귀족과 문인들의 정기적인 사교모임인 살롱문화와 비견되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왜 21세기에 살롱문화가 되살아난 걸까요. 이번 특집을 통해, 살롱문화의 배경과 현상을 살펴보고자 합니다.₩7,2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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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회의 492호
기획회의<기획회의> 492호(2019.7.20) 이슈 “고스트라이터” 공공연하게 존재해왔던 고스터라이터에 관한 이야기를 수면 위로 끄집어내 보려 합니다. 독자들은 표지에 명기된 저자가 그 책을 썼으리라고 생각하지만, 유명 저자 뒤에 숨어 대신 글을 써주는 ‘고스트라이터’들이 존재합니다. 고스트라이터는 책 속에서 “도움을 주었다”는 식의 문장 뒤로 감춰지기도 하고, 아예 등장조차 되지 않기도 합니다. 계약서상에서 이미 비밀 유지 서약을 하기 때문에 고스트라이터의 존재를 알기란 쉽지 않습니다. 고스트라이팅은 다양한 형태로 행해질 뿐만 아니라 그 과정에 출판 관계자들도 숱하게 개입하는데, 그 메커니즘이 명확하게 드러나 있지 않습니다. 이번 호에서는 대부분의 독자는 물론 출판 관계자들도 제대로 모르는 고스트라이팅 업계의 생태계를 구체화해보고, ‘고스트라이터’에 관한 다양한 르포르타주를 담아보았습니다.₩7,2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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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회의 490호
기획회의<기획회의> 490호(2019.6.20) 이슈 “출판의 새로운 시도들” 한때 ‘사양산업’이라는 위기까지 언급된 출판산업. 출판계는 이같이 극난한 상황을 헤쳐나가기 위해 끊임없이 변화를 모색하며 새로운 시도를 보여주었습니다. 2000년대 초반부터 지금까지 출판계에서 처음 시도했던 것들을 보여주며, 출판이 어떠한 노력을 해왔는지 살펴봅니다. 또 한편, 실패한 시도라면 왜 실패했는지 함께 살펴보며 교훈 삼아 보는 기회를 가지려고 합니다. ‘단군 이후 최대 불황의 늪’에 빠진 출판인들이 패배주의에서 벗어나 희망을 품을 수 있게 여러 인사이트를 제공해봅니다.₩7,2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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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회의 489호
기획회의<기획회의> 489호(2019.6.5) 이슈 “스테디셀러, 문제는 없나?” “세상은 계속 변하고 또 그런 변화에 맞춤한 지식의 모습도 빠른 속도로 바뀌고 있다.” 그런데 “여전히 고리타분하고 시대에 뒤떨어진 교양이 여기저기 넘쳐”나고 있는 상황이다(강양구, 『수상한 질문, 위험한 생각들』, 북트리거). 그런데 이런 비극적인 현상에 스테디셀러가 일조하고 있다면 어떨까요. 스테디셀러라는 이름으로 무비판적으로 추천되는 책, 원서는 의미가 있으나 번역이나 만듦새가 형편없는 책, 오래전에 바뀐 사실이 개정되지 않고 되풀이되는 책, 고전으로는 의미가 있지만 시의성이 없는 책 등 스테디셀러의 문제를 통렬하게 살펴봅니다.₩7,2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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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회의 488호
기획회의<기획회의> 488호(2019.5.20) 이슈 “출판의 새로운 기회, 크라우드 펀딩” 텀블벅은 2018년 10대 트렌드 중 하나로 ‘북 펀딩의 확장, 출판계 새로운 기회로’를 꼽았습니다. 이어 “출판 크라우드펀딩 세계의 팽창이 특히 돋보였던 한 해였습니다. 전국적인 베스트셀러가 된 백세희 작가의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는 서점가 에세이 열풍을 이끌며 독립출판 최대 성공 사례가 되었습니다. ‘악마’, ‘괴물’ 도감 시리즈로 3억 원 가까이 펀딩에 성공한 물고기머리 창작자는 좁은 주제를 집요하게 집대성한 기획이 돋보였습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이렇게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탄생한 독립출판물은 성원에 힘입어 단행본으로 재출간되기도 하고, 출판사가 직접 크라우드 펀딩에 뛰어드는 경우도 많습니다. 크라우드 펀딩은 과연 출판계의 새로운 기회가 될까요? 이번 <기획회의>에서는 출판 크라우드 펀딩의 이모저모를 살펴봅니다.₩7,2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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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회의 487호
기획회의<기획회의> 487호(2019.5.5) 이슈 “왜 한국엔 『헝거게임』이 없을까?” 영미권 출판시장은 영어덜트 소설이 시장 전체를 견인한다고 해도 무방하지 않습니다. 영어덜트 소설은 10대 청소년을 주인공으로 한 작품으로, 로맨스나 판타지뿐만 아니라 삶과 죽음, 장애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룹니다. 청소년을 타깃으로 삼지만, 성인이 함께 읽어도 좋을 정도의 퀄리티를 가지고 있어 가장 넓은 시장을 형성합니다. 덕분에 영어덜트는 출판뿐만 아니라 영화, 만화, 드라마 등 다양한 장르로 변주되지요. 그렇다면 한국의 영어덜트 시장은 어떨까요? 국내 창작 영어덜트 소설의 흥행이 미진한 이유를 살펴보고, 청소년들에게 필요한 출판 콘텐츠는 무엇일지 생각해봅니다.₩7,2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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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회의 484호
기획회의<기획회의> 484호(2019.3.20) 이슈 “책 안 팔리는 시대, 독서모임 왜 뜰까?” 개인의 고립이 점점 심화되어가는 현대사회에서 공동체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그러한 와중에 지역의 독서 공동체, 취향을 공유하는 독서모임이 늘고 있습니다. 독서모임에서는 하나의 책을 읽고 다양한 의견을 나누며 자연스럽게 토론이 이루어집니다. 서로의 의견을 수용하고 대화하는 자세는 책임 있는 민주 시민의 기본입니다. 독서를 매개로 한 공동체는 시민의 지적 함양을 키우고, 사고의 폭을 넓히는 시민 교육의 시발점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독서 공동체는 인문학의 위기와 독서율 감소의 좋은 대안이 될 수도 있습니다. 책은 안 팔린다는데, 왜 독서모임이 유행처럼 번지고 있는 걸까요. 지금 왜 독서모임이 중요한지 주목해보고, 그 의미를 찾아보려고 합니다.₩7,2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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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회의 483호
기획회의<기획회의> 483호(2019.3.5) 이슈 “20대는 누구인가?” ‘90년생’들이 우리 사회의 트렌드를 이끄는 주요 소비자가 되었습니다. 따라서 『90년생이 온다』(웨일북), 『청년현재사』(시대의창), 『청년 흙밥 보고서』(들녘) 등 20대를 분석한 책들이 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90년생이 온다』에서는 90년생의 특징을 ‘9급 공무원을 꿈꾸는 세대’로 정의하며, 이들은 ‘간단하고’ ‘재미있고’ ‘정직한’ 콘텐츠를 추구한다고 말합니다. 『청년현재사』에 나오는 20대는 기성세대를 부정하며, 현재의 모순에 가장 민감하게 반응하고, 낡은 시대를 넘어서려는 열망이 가장 큰 세대입니다. 『청년 흙밥 보고서』에서 보여준 청년들의 모습은 고비용 대학 교육, 취약한 노동 환경, 길어진 취업 준비 기간, 열악한 주거 여건 등으로 인해 자존을 잃어버린 ‘흙수저’의 모습입니다. 과연 90년생, 20대는 누구일까요. 이번 <기획회의>에서는 다양한 층위로 청년들을 살펴보려고 합니다.₩7,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