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회의 46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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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8(2018.07.20) 이슈 대중문화 인문학

한때 인문학의 대중화가 대세였다면, 요즘의 대세는 대중문화의 인문학화입니다. 대중문화를 단순히 재미와 유희의 수단으로 바라보았던 시각을 뛰어넘어, 대중문화 안에서 동시대 사람들의 욕구를 발견하고 시대의 이데올로기를 탐구하는 방식의 인문학적 작업들이 각광받고 있습니다. 현대사회에서는 대중문화의 파급력이 그 무엇보다 강력해졌으며, 대중문화 자체가 주류 문화가 되었습니다. 이제 대중문화는 더 이상 평가절하하거나 무시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이에 <기획회의>에서는 대중문화를 통해 낯설고 새로운 사유 방식을 보여주는 인문학적 작업들을 살펴보고, 지금 왜 인문학이 대중문화를 주목하고 있는지 성찰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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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례 통권 468호 | 2018.07.20 | 격주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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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로의 이야기를 소나기처럼 세상에 뿌려주세요 / 이진희 (기상캐스터)

INTRO
인문학의 대중화에서 대중문화의 인문학화로 / 이정모 (서울시립과학관장·<기획회의> 편집위원)

ISSUE 대중문화 인문학
인문학은 왜 대중문화를 주목하는가 / 김성환 (부산대학교 인문학연구소 교수)
음악과 책이 스며드는 ‘어떤 순간’ / 박지원 (『아이돌을 인문하다』 저자)
오늘을 읽어내는 힘, 웹툰 / 김민섭 (사회문화평론가)
게임화하는 사회 / 이경혁 (게임칼럼니스트)
영화 그리고 인문학 / 강유정 (강남대 교수·영화평론가)
장르문학이라는 새로운 인문학 객체 / 이지용 (인문학협동조합)

일본 출판 리포트 12
인공지능(AI) 시대의 개막 / 백원근 (책과사회연구소 대표·일본출판학회 정회원)

BOOKSTAGRAM

플랫폼 마케팅 실무론 14
브런치에는 미래의 트렌드가 있다 / 김귀현 (카카오 창작자플랫폼파트 파트장)

과학으로 세상 읽기 28
빅히스토리 읽기 로드맵 / 이명현 (과학저술가·천문학자)

고전하는 나에게 37
주연만 존재하는 건 아니다 / 김경집 (인문학자)

논어 번역비평 논고 13
『논어』에서 도치문 번역하기 (2) / 김영민 (서울대학교 정치외교학부 교수)

REVIEW 황현경 이원석 박인하 박주훈
사랑밖에 난 몰라-『여름, 스피드』 / 황현경 (문학평론가)
사랑하려면 먼저 사람이 되어라-『말하고 슬퍼하고 사랑하라』 / 이원석 (작가)
좋알람의 세계가 좋알람의 세계에게-『좋아하면 울리는』(7권 발간) / 박인하 (만화평론가)
세상을 뒤집을 작은 기류를 찾아서-『마이크로트렌드 X』 / 박주훈 (스토리웍스 컴퍼니 대표)

신간 동향 토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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