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소설 작가를 위한 장르 가이드 2 – 판타지

웹소설 작가를 위한 장르 가이드 2 – 판타지

8,820

저자 : 박애진 | 전홍식
출간일 : 2015-12-20
페이지수 : 132쪽
크기 : 190*120mm
ISBN : 9791185400211

카테고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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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자를 위한 장르 개론서 ‘웹소설 작가를 위한 장르 가이드’ 시리즈 2권. 판타지는 기발하고 환상적인 세계 속에서 펼쳐지는 삶의 이야기다. 현실에 얽매이지 않는 궁극의 상상력을 보여주는 장르이지만, 장르로서의 판타지에는 작가와 독자가 합의하는 최소한의 규칙이 있다. 이 책에서는 판타지 장르의 특징과 다양한 하위 장르, <반지의 제왕>에서 게임 판타지까지 판타지 장르의 고전으로 꼽히는 작품들을 다룬다. 또 현역 작가들이 들려주는 작법 노하우와 부록으로 추천도서를 담았다.

지금 통하는 장르를 쓰고 싶다면? 이것만은 알고 쓰자!
‘웹소설 작가를 위한 장르 가이드’ 시리즈 3권 동시 출간!
누구나 소설을 써서 발표할 수 있는 시대다.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 『마션』의 작가들도 인터넷에 소설을 올리면서 스타 작가가 되었다. 국내에서도 웹소설로 큰 수익을 올리는 작가들도 많다. “이 정도는 나도 쓸 수 있겠다!” 싶지만 막상 쓰려고 하면 장르를 고르는 것부터 막막하다.
장르란 일종의 공식이다. 하지만 공식은 뼈대에 불과하다. 이야기를 채워나가려면 일단 장르에 대해 잘 알아야 하고, 대표적인 작품들을 읽어보는 과정이 필요하다. 다양한 장르를 섭렵해보면서 자신에게 잘 맞는 장르를 골라보는 건 어떨까?
‘웹소설 작가를 위한 장르 가이드’는 장르를 쓰기 위해 알아야 할 기본 지식을 압축한 시리즈다. 장르의 역사적 흐름 속에서 고전으로 꼽히는 작품들의 계보와 하위 장르, 현재 트렌드 등 기본적인 지식과 개론과 국내 작가들이 들려주는 작법 노하우를 담았다.
작은 판형에 핵심 내용만을 담아 짧은 시간에 장르를 마스터하고픈 이들에게 추천한다. 1차분으로 가장 인기 있는 장르인 로맨스, 판타지, 미스터리가 동시 출간되었다. 앞으로 무협, SF 등 모든 장르를 다루어 웹소설 창작자를 위한 필수 교재를 계속 출간할 예정이다.

『반지의 제왕』에서 게임 판타지까지
독특한 ‘세계관’에서 펼쳐지는 판타지 장르의 모든 것!
판타지는 [어벤저스] [트와일라잇] [헝거게임] 등의 헐리우드 대작 영화들과 게임으로 친숙해진 장르다. 기발하고 환상적인 비주얼, 가공의 세계관을 따르는 이야기에서 사람들은 현실을 벗어나 쾌감을 느낀다.
판타지의 세계는 우리가 사는 곳과 비슷할 수도 있지만, 현실에 얽매이지 않기에 궁극의 상상력을 발휘할 수 있는 장르이기도 하다. 판타지의 세계에서는 마법이나 과학기술, 외계인, 가상의 종족처럼 우리의 현실에는 존재하지 않는 것들이 등장한다. 이러한 가상의 세계를 움직이는 ‘세계관’의 설정은 무척 중요하다.
이 책에서는 하이 판타지(『반지의 제왕』 『나니아 연대기』), 도시 판타지([블레이드]), 차원이동 판타지(『전생했더니 슬라임이었던 건에 대하여』) 등 판타지의 다양한 유형을 설명해준다. 그리고 판타지 장르의 흐름 속에서 고전으로 꼽히는 작품들도 짚어주었다. 판타지의 전성기를 이끌어낸 영화와 게임을 고루 다루었고, 부록으로 게임 스토리텔링에 대한 내용도 담았다.

매력적인 주인공, 환상세계를 리얼하게 그리는 방법 … 판타지의 창작 노하우
판타지는 가공의 세계를 무대로 하지만, 괴물이 나오든 마법이 적용되든 결국은 그 세계를 살아가는 이들의 ‘삶의 이야기’다. 독자들이 그 세계에서 벌어지는 일들을 진짜처럼 생생하게 느끼게 하려면 환상적인 장치 못지않은 그 세계의 현실을 구현해야 한다.
현재 판타지 작가로 활동 중인 박애진은 일상에서 판타지 작품의 착상을 얻는 방법, 환상적 세계에 생생한 현실을 부여하는 방법, 판타지 작가가 갖춰야 할 기본기, 판타지 소설을 맛깔나게 하는 공식 등 오랫동안 작가로 활동하면서 얻은 창작 노하우를 들려준다.

 

차례

서문

1. 판타지란 무엇인가?
판타지의 정의
판타지와 SF

2. 판타지의 하위 장르
하이 판타지(high fantasy)
로우 판타지(low fantasy)
차원 이동 판타지(다른 세계 모험물)
검과 마법 이야기(Sword and Sorcery)
동화(Fairy Tale)
초자연적 픽션(Paranormal Fiction)
다크 판타지(Dark Fantasy)
도시 판타지(Urban Fantasy)
역사 판타지(Historic Fantasy)
슈퍼 히어로 판타지(Superhero Fantasy)
마술적 사실주의(Magic Realism)
신마소설(神魔小說, Gods and demons fiction)

3. 판타지의 역사
신화에서 탄생한 여명
동화.기담에서의 영감
영웅의 시대
근대 판타지의 시작

4. 영상의 발달과 판타지
영화 산업의 여명
특수 효과의 명암
판타지 문화의 다양화
애니메이션의 성장

5. 게임의 시대와 판타지
롤플레잉 게임의 탄생
컴퓨터 게임의 성장
온라인 게임의 시대
게임에서 발전한 판타지 문화

6. 한국의 판타지와 판타지 장르의 가능성
판타지 문화의 태동
한국 판타지 문화의 성장
시대의 변화와 흐름
판타지 장르의 가능성

작법 _박애진
판타지 작가에게 듣는 판타지 소설 쓰는 법

부록 1│판타지와 게임 스토리텔링
부록 2│판타지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는 책

 

책 속의 문장

P.43 : 근대 판타지 문화에 큰 전환기를 가져온 『반지의 제왕』은 『호빗』의 속편으로 “새로운 신화를 만들고 싶다”는 톨킨의 꿈을 실현한 작품이다. 가공의 신화에서부터 그 세계만의 풍습, 인공 언어에 이르기까지 매우 완성도 높은 세계에서 서사적이고 중후한 이야기를 엮어 많은 이를 감동시켰다. 세계의 운명을 건 거대한 시련과 수많은 이의 투쟁은 기존의 대세였던 영웅 판타지와 차별되는 서사 판타지로서의 설득력을 부여하고 판타지 문화의 깊이를 더해주었다.

P.51 : 1980년 중반부터 1990년대까지 이어진 특수효과의 성장은 용이나 괴물이 활개치는 하이 판타지 영화 제작의 가능성을 부쩍 끌어올렸다. 그러나 이 시기에 만들어진 대작 하이 판타지는 아놀드 슈왈츠제네거의 매력을 앞세운 <코난 바바리안>을 제외하면 조지 루카스의 <윌로우>를 포함하여 대부분 흥행에 실패했다. <쥬만지>, <미이라>처럼 참신한 기획으로 성공한 작품도 있었지만, 용처럼 거대한 괴물을 등장시키는 것만으로 놀라게 하는 시대는 이미 지나갔기 때문이다. 오히려 <레이더스>, <고스트 버스터즈>, <그렘린>처럼 친숙한 현실 세계를 배경으로 한 작품이 호평받았다.

P.99 : 강한 인물에게는 제한, 다른 말로 약점을 줘야 한다. 1970년대에 나왔던 고전 애니메이션 <메칸더V>의 메칸더V는 지구를 지키는 무적의 영웅이지만 싸울 수 있는 시간은 3분밖에 되지 않았다. 영생을 사는 뱀파이어는 햇빛을 받으면 죽고, 절대 상처를 입지 않는 그리스 신화 속 영웅 아킬레스는 딱 한 곳 발꿈치는 다칠 수 있었고, 절대반지는 주인의 정신을 망가뜨린다. 무적은 지루하고 비현실적이다. 주인공이든, 적이든 약점이 하나쯤은 있어야 강점이 빛나고 생동감을 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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