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소설 작가를 위한 장르 가이드 5 – 팩션

웹소설 작가를 위한 장르 가이드 5 – 팩션

8,820

저자 : 정명섭
출간일 : 2016-04-18
페이지수 : 108쪽
크기 : 190*120mm
ISBN : 9791185400297

카테고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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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자를 위한 장르 개론서 ‘웹소설 작가를 위한 장르 가이드’ 시리즈 5권. 팩션(faction)은 역사적 사실을 바탕으로 작가가 상상력을 발휘한 작품이다. 그렇다면 팩션이 역사소설과 다른 점은 무엇일까? 어떻게 역사와 허구를 매력적으로 결합할 것인가? 이 책에서는 팩션이 등장하게 된 배경, 꼭 읽어봐야 할 주요 팩션 작품들을 다루었다. 그리고 자료조사부터 멋진 마무리까지 팩션을 쓰려고 하는 이들을 위한 노하우를 담았다.

지금 통하는 장르를 쓰고 싶다면? 이것만은 알고 쓰자!
‘웹소설 작가를 위한 장르 가이드’ 로맨스, 판타지, 미스터리에 이어 SF, 팩션 출간!
누구나 소설을 써서 발표할 수 있는 시대다.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 『마션』의 작가들도 인터넷에 소설을 올리면서 스타 작가가 되었다. 국내에서도 웹소설로 큰 수익을 올리는 작가들도 많다. “이 정도는 나도 쓸 수 있겠다!” 싶지만 막상 쓰려고 하면 장르를 고르는 것부터 막막하다.
장르란 일종의 공식이다. 하지만 공식은 뼈대에 불과하다. 이야기를 채워나가려면 일단 장르에 대해 잘 알아야 하고, 대표적인 작품들을 읽어보는 과정이 필요하다. 다양한 장르를 섭렵해보면서 자신에게 잘 맞는 장르를 골라보는 건 어떨까?
‘웹소설 작가를 위한 장르 가이드’는 장르를 쓰기 위해 알아야 할 기본 지식을 압축한 시리즈다. 장르의 역사적 흐름 속에서 고전으로 꼽히는 작품들의 계보와 하위 장르, 현재 트렌드 등 기본적인 지식과 개론과 국내 작가들이 들려주는 작법 노하우를 담았다.
작은 판형에 핵심 내용만을 담아 짧은 시간에 장르를 마스터하고픈 이들에게 추천한다. 1차분으로 출간된 로맨스, 판타지, 미스터리에 이어 SF, 팩션이 동시 출간되었으며, 앞으로 무협, 호러, 라이트노벨, 게임소설 등을 꾸준히 출간할 예정이다.

『다빈치 코드』『뿌리 깊은 나무』…
역사의 재미와 장르적 쾌감을 결합한 팩션의 모든 것!
팩션(faction)은 최근에야 대중적으로 인식된 장르다. 사실(fact)과 허구(fiction)를 조합한 팩션이라는 용어가 국내에서 본격적으로 알려진 것도 2004년 댄 브라운의 『다빈치 코드』이 소개된 이후다. 이전에도 『영원한 제국』 등 새로운 형태의 역사소설이 있었지만, 큰 흐름을 이루지는 못했다. 현재 팩션은 역사를 바탕으로 한 이야기에 추리, 로맨스 등의 장르적 요소를 적극적으로 도입하여 독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역사적 사실에 상상력을 적용하기만 하면 팩션이라고 불러도 좋을까? 이 책의 저자는 현재와는 다른 역사가 진행되는 이야기를 다룬 가상 역사소설, 현대의 인물이 과거의 역사를 바꾸는 대체 역사소설과 팩션을 구분한다. 즉 팩션은 역사적 사실을 바탕으로 가상의 인물 또는 사건을 더해 만든 스토리텔링 기법이다.
이 책에서는 역사적 사실을 바탕으로 쓰여진 기존의 역사소설과 팩션의 차이점은 무엇인지, 팩션이 등장하게 된 이유는 무엇인지에 대해 다루었다. 또 팩션을 쓰기 위해서 꼭 읽어야 할 국내외 작가들의 작품들을 엄선해 소개했다. 현재 활발하게 활동중인 팩션 작가의 시각에서 바라본 팩션의 한계와 가능성도 창작자들에게 생각할 거리를 던져준다.

팩션 소재 발굴의 시작인 자료조사부터 멋진 마무리까지 … 팩션의 창작 노하우
어떻게 역사와 허구를 매력적으로 결합할 것인가? 팩션을 쓸 때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 이 책의 저자는 첫 번째로 자료조사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역사로부터 이야기를 만들어내는 만큼 역사서와 자료들을 찾는 것은 팩션 창작의 첫걸음이 된다. 다른 장르와 달리 팩션은 자료 조사가 소재 발굴로 직결되는 장점도 있다.
팩션 작가인 정명섭은 역사서, 박물관, 논문 등 팩션의 소재를 발굴하는 다양한 경로, 튼튼한 서사를 만드는 방법, 독자와 편집자를 고려한 시나리오 작성 방법, 최근 출간한 『조선변호사 왕실소송사건』의 구체적인 창작 사례 등 오랫동안 작가로 활동하면서 얻은 창작 노하우를 들려준다.

 

차례

서문

1. 팩션이란 무엇인가
역사소설에서 팩션으로
팩션, 역사소설의 장르적 시도
가상 역사소설과 대체 역사소설

2. 반드시 읽어야 할 팩션 작품들
댄 브라운│이정명│장용민│김탁환│김상현│
김재희│오세영│윤민혁│김진명│이우혁│그밖의 작가들

3. 한국에서 팩션 장르의 가능성
작법 _팩션은 어떻게 탄생하는가
팩션의 시작은 자료 조사
괜찮은 소재를 찾았다면
튼튼한 서사를 만드는 방법
팩션이 가지고 있어야 할 것들, 로그라인과 가독성
멋진 마무리를 위해
『조선변호사 왕실소송사건』 창작 사례
‘왜’라는 질문에 답하기

부록│팩션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는 자료 및 책

 

책 속의 문장

P.20-21 :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근의 역사소설들이 팩션으로 따로 구분되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것은 팩션이 기존의 역사소설보다 좀 더 과감하게 장르적 요소를 사용하기 때문이다. 이정명은 물론, 김재희, 김상현, 장용민 등의 작가들은 모두 작품 속에 연쇄살인이나 실종, 혹은 사라진 물건을 둘러싼 갈등과 암투를 표면에 드러낸다.

P.68-69 : 좋은 서사를 만들기 위해서는 여러 가지 절차를 통해 검증을 해야만 한다. 가장 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할 것은 ‘사실성’이다. 기존의 역사소설보다 창작의 영역이 넓다고 해도 존재하지 않는 가상의 사건을 만들어내거나 역사를 왜곡해서는 안 된다. 어디까지나 실제 역사를 토대로 그 위에 창작의 영역을 쌓아 올려야만 한다.

P.83 : 최근의 팩션에서는 일반 독자들이 쉽게 알 만한 이야기나 익숙한 캐릭터들을 활용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대표적인 것이 실학자로 알려진 정약용에게 명탐정이라는 이미지를 심어준 것이다. 정약용이 명탐정으로 등장한 소설은 2006년 발표된 김상현의 『정약용 살인사건』과 같은 해에 발표된 오세영의 『원행』, 그리고 소설가 이수광이 2011년에 발표한 『조선의 명탐정 정약용』 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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