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회의 44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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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1호(2017.06.05) 이슈 “『무정』 100주년, 새로운 문학의 전망”
1917년 1월부터 6월 14일까지 126회에 걸쳐 <매일신보>에 연재된 이광수의 장편소설 「무정」의 인기는 하늘을 찔렀다. 당시 어떤 독자는 신문을 구하기 위해 매일 십리 길을 왕복했다고 한다. 『무정』은 최초의 근대 장편소설이며, 지식인이 읽은 최초의 한글소설로 한국 근대문학의 새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이광수의 친일 논란으로 『무정』에 대한 제대로 된 담론의 장이 부족했다. 이에 <기획회의>에서는 「무정」 100주년을 맞아 『무정』이 우리에게 어떤 의미였고, 어떤 의미가 될지 다시 살펴봄으로써 『무정』의 문학적 성과를 재평가하고, 『무정』을 넘어설 새로운 한국문학의 전망을 꿈꿔본다.
품절
차례 통권 441호 | 2017.06.05 | 격주간
PICTURE BOOK+ 『흔한 자매』
INTRO 국내 최초의 초대형 베스트셀러 『무정』 / 장은수 (편집문화실험실 대표·<기획회의> 편집위원)
ISSUE 『무정』 100주년, 새로운 문학의 전망
『무정』의 지난 100년을 돌아보다 / 정영훈 (문학평론가·경상대 국어국문학과 교수)
무정유감無情有感 / 박숙자 (경기대학교 융합교양대학 교양학부 조교수)
독자로 읽는 『무정』, 그 후 100년 / 전은경 (경북대학교 기초교육원 초빙교수)
『무정』 이후, 독자와 문단의 동상이몽 / 박수빈 (단국대학교 한국어문학과 강사)
BOOKSTAGRAM
김민섭이 만난 젊은 저술가들 04
페미니스트 작가 홍승은 / 김민섭 (사회문화평론가)
너무 간편히 일어나는 폭력에 대해
과학으로 세상 읽기 02
여성의 진화, 혹은 소외된 이야기 / 이은희 (과학칼럼니스트)
프랑스 통신 06
출판 콘텐츠의 확장, 종이를 넘어서라 / 문보배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사원)
퍼블리셔를 위한 마케팅 전략 에세이 07
독자는 책을 사지 않는다 / 박주훈 (스토리웍스 컴퍼니 대표)
고전하는 나에게 10
욕망 앞에 쓰러진 가엾은 인간 / 김경집 (인문학자)
평전으로 읽는 세계사 05
조지 오웰이 글감옥을 자처한 이유 / 장동석 (출판평론가)
어디에나 있고 어디에도 없는 책방 11
오늘 책을 팔아 ‘고수들의 가르침’을 얻었습니다 / 윤성근 (이상한나라의헌책방 대표
시네마레터 10
Y에게 / 이하영 (북칼럼니스트)
신간 동향 토크
REVIEW 현호섭 김지은 백민석 반이정 이정모
그 이전의 세계로 돌아갈 길은 없다 – 『소년이 온다』 / 현호섭 (블로그 서평가)
세상의 독창적 인과를 발견하다 – 『왜냐면』『간질간질』 / 김지은 (아동문학평론가)
산 자가 결코 이해할 수 없는 것 – 『자살의 전설』 / 백민석 (소설가)
인터페이스 사용자 친화성이 악용된다면 – 『인터페이스 연대기』 / 반이정 (미술평론가)
강한 남자는 아이를 키우기 위해 존재한다 – 『수컷들의 육아분투기』 / 이정모 (서울시립과학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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