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회의 44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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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6호(2017.08.20) 이슈 “라이트노벨, 그것이 알고 싶다”
라이트노벨은 다른 장르소설과의 경계가 모호하고 처음부터 분명한 정의가 없었기 때문에 아직까지도 미지의 대상이다. 굳이 라이트노벨을 정의하자면 “표지 및 삽화에 애니메이션 풍의 일러스트를 사용한 젊은 층을 대상으로 한 대중소설”로 정리할 수 있겠다. 그러나 삽화를 넣지 않는 것을 선호하는 라이트노벨 독자들도 있기 때문에 삽화가 장르를 가르는 기준이라고 보기도 어렵다. 그러나 이런 정의의 애매함을 차치하더라도 만화와 애니메이션, 드라마, 영화 등 다른 장르와의 경계를 넘나들며 원 소스 멀티 유즈의 원천 콘텐츠, 미디어믹스 콘텐츠로 활용 가능한 라이트노벨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또한 일본에서는 라이트노벨 작품이 문학상을 수상하는 등 라이트노벨과 일반소설의 경계가 무의미해지고 있어 그 흐름을 주목해볼 만하다. 오쓰카 에이지(大塚英志), 아즈마 히로키(東浩紀), 신조 가즈마(新城カズマ) 등의 문화평론가들은 라이트노벨을 포스트모던 시대에 간과할 수 없는 새로운 콘텐츠라고 보기도 한다. 이에 <기획회의>에서는 라이트노벨이 무엇인지 알아보고 라이트노벨로 대표되는 새로운 콘텐츠의 징후를 살펴본다.
품절
기획회의 차례 통권 446호 | 2017.08.20 | 격주간
BOOK, 유람위드북스 / 한민희 (<기획회의> 객원기자)
INTRO 출판도 적폐청산이 필요할 때 / 장은수 (편집문화실험실 대표·<기획회의> 편집위원)
ISSUE 라이트노벨, 그것이 알고 싶다
라이트노벨, 너의 이름은 / 전홍식 (SF&판타지 도서관 관장)
만화와 애니메이션과 게임의 심장을 지닌 소설 / 서찬휘 (만화 칼럼니스트)
일본 라이트노벨의 변화로 보는 소설의 미래 / 선정우 (만화칼럼니스트·출판기획사 코믹팝 대표)
라이트노벨 출판산업은 진화하고 있다 / 김익환 (전 <뉴타입> 수석기자)
단행본의 시대에서 웹연재의 시대로 / 이도경 (아크노벨 편집장)
과학으로 세상 읽기 07
직접 구명정을 만들거나 구명정을 만드는 젊은이들을 지원하거나 / 이정모 (서울시립과학관장)
한국 소출판사 순례기 09
자연과생태 조영권 대표 / 염경원 (<기획회의> 편집자)
사랑하면 알게 되고 알게 되면 보이나니
BOOKSTAGRAM
출판 애정자의 미국 서점 유랑기 02
보스턴, 해리스버그, 스테이트칼리지의 중소형 서점들 / 조은희 (前 미래엔 상무)
시네마레터 13
F에게 / 이하영 (북칼럼니스트)
평전으로 읽는 세계사 10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루소? / 장동석 (출판평론가)
퍼블리셔를 위한 마케팅 전략 에세이 12
독자와 새롭게 만나는 이메일 자동화 마케팅 / 박주훈 (스토리웍스 컴퍼니 대표)
고전하는 나에게 15
우리말의 아름다움을 깨우다 / 김경집 (인문학자)
어디에나 있고 어디에도 없는 책방 16
여름, 책의 축제를 열었습니다 / 구나연 (샵메이커즈 공동대표)
신간 동향 토크
REVIEW 박인하 김작가 황현경 이원석 이민주
누구를 위한 총알받이였던가 – 『그것은 참호전이었다』 / 박인하 (만화평론가)
사의 찬미 – 『음악 혐오』 / 김작가 (대중음악평론가)
다다를 수 없는 그곳으로 – 『해가 지는 곳으로』 / 황현경 (문학평론가)
진실에의 용기가 필요한 시대 – 『담론과 진실』 / 이원석 (작가)
도전과 위기를 어떻게 기회로 바꿀 것인가 – 『있는 자리 흩트리기』 / 이민주 (버핏연구소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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