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회의 492호

기획회의 49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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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회의> 492(2019.7.20) 이슈 고스트라이터

공공연하게 존재해왔던 고스터라이터에 관한 이야기를 수면 위로 끄집어내 보려 합니다. 독자들은 표지에 명기된 저자가 그 책을 썼으리라고 생각하지만, 유명 저자 뒤에 숨어 대신 글을 써주는 ‘고스트라이터’들이 존재합니다. 고스트라이터는 책 속에서 “도움을 주었다”는 식의 문장 뒤로 감춰지기도 하고, 아예 등장조차 되지 않기도 합니다. 계약서상에서 이미 비밀 유지 서약을 하기 때문에 고스트라이터의 존재를 알기란 쉽지 않습니다. 고스트라이팅은 다양한 형태로 행해질 뿐만 아니라 그 과정에 출판 관계자들도 숱하게 개입하는데, 그 메커니즘이 명확하게 드러나 있지 않습니다. 이번 호에서는 대부분의 독자는 물론 출판 관계자들도 제대로 모르는 고스트라이팅 업계의 생태계를 구체화해보고, ‘고스트라이터’에 관한 다양한 르포르타주를 담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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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례 통권 492| 2019.07.20 | 격주간

 

Book Design of the Month

그저 응원의 한마디를 건네며 / 정재완 (북디자이너·영남대 시각디자인학과 교수)

 

INTRO

유령 작가란 무엇인가 / 강양구 (지식큐레이터)

 

ISSUE 고스트라이터

내가 누구인지 말할 수 없는 괴로움 / 강경희 (문학평론가·문화평론가)

대학을 배회하는 젊은 연구자들 / 김민섭 (사회문화평론가)

『삼성을 생각한다』가 나오기까지 / 성현석 (<프레시안> 기자)

나는 작가다, 그러나 유령은 아니다 / 조양제 (대필작가·한국대필작가협회 회원)

음지에서 벗어난 고스트라이팅 / 임재균 (한국대필작가협회 협회장)

 

책으로 유튜브 하기 07

기업 유튜브 채널에 보내는 전언 / 김겨울 (유튜버)

 

이 주의 큐레이션 09

우리는 문명의 붕괴를 피할 수 있을까? / 강양구 (지식큐레이터)

21세기의 숙제 / 김혜원 (<학교도서관저널> 어린이문학 신간선정위원)

동시대의 컬트적 저널리즘 / 이융희 (텍스트릿 팀장·<기획회의> 편집위원)

 

어메이징 예술책장 14

『죽은 자들의 도시를 위한 교향곡』에 붙이는 각주 / 김수환 (한국외국어대학교 러시아학과 교수)

 

일본 출판 리포트 36

편집자 이름으로 책을 판다 / 백원근 (책과사회연구소 대표·일본출판학회 정회원)

 

고전하는 나에게 61

어떻게 공감하는가 – 『타인의 고통』 / 김경집 (인문학자)

 

통계로 보는 한국 출판 07

출판 한류의 가능성과 과제 – 출판저작물의 수출입 통계를 중심으로 / 정원옥 (대한출판문화협회 출판정책연구소 선임연구위원)

 

BOOKSTAGRAM

 

REVIEW 김미향 황현경 장동석 박인하

밀실에서 즐기는 웹툰의 경제학 – 「고스트맨」 / 김미향 (<기획회의> 편집팀장)

막 시작한 아침과 아주 늦은 밤 – 『대도시의 사랑법』 / 황현경 (문학평론가)

성숙한 시민이 되기 위해 – 『다시, 책으로』 / 장동석 (출판평론가·<뉴필로소퍼> 편집장)

마음의 병과 가족에 대한 이야기 – 『기분이 없는 기분』 / 박인하 (만화평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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