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회의 50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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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회의> 509호 이슈 “콘텐츠 크로스오버, 출판의 자리는?”
최근 드라마로 방영 중인 <이태원 클라쓰>는 웹툰으로 시작해 2017년 책으로 출간되었고 이어 2020년 현재 드라마화된, 원콘텐츠 멀티유즈의 사례 중 하나입니다. 웹-책-영화나 드라마 등의 영상으로 하나의 콘텐츠가 미디어를 넘나들며 크로스오버되는 사례는 이외에도 많습니다. <미생> <신과 함께>와 같은 웹툰과 <김비서가 왜 그럴까> <저스티스>와 같은 웹소설 등이 그 예입니다. 하나의 콘텐츠를 웹툰, 웹소설, 책, 드라마 등 여러 미디어로 분할하는 것은 웹툰의 독자를 드라마의 시청자로, 드라마의 시청자를 다시 책의 독자로 소구하며 소비자의 범위를 확대, 시장성을 키우는 역할도 합니다.
이처럼 콘텐츠 산업군은 드라마가 잘 되면 책도 잘 팔리고, 웹툰이 잘 되어야 드라마도 잘 된다는 식의 상호적 홍보 채널로의 기능을 기대할 뿐만 아니라 기획부터 책과 영상화, 나아가 게임과 공연, 전시 등 다양한 IP산업으로의 확대를 목표로 하기 시작했습니다. 이에 <기획회의> 509호는 미디어를 넘나드는 콘텐츠 산업군의 생태 속에서 출판계의 대응과 전략은 어떠해야 하는지 살펴봅니다.
품절
차례 통권 509호 2020.04.05 격주간
Book Design of the Month
한 쪽짜리 만 쪽 / 이기준 (그래픽 디자이너)
INTRO
이야기를 전달하는 방법은 갈수록 다양해지지만 / 김혜원 (<학교도서관저널> 어린이문학 신간선정위원·<기획회의> 편집위원)
ISSUE 콘텐츠 크로스오버, 출판의 자리는?
웹툰의 독자는 누구인가 / 박인하 (만화평론가)
오타쿠가 아닌, 대중도 아닌 / 이융희 (청강대 교수·텍스트릿 팀장)
누가 종이책을 읽는가 / 백원근 (책과사회연구소 대표·한국출판학회 부회장)
출판물, 새로운 기획작으로 거듭나야 할 때 / 전혜정 (청강문화산업대학교 웹소설창작전공 책임교수)
웹툰을 책으로 감상해야 할 이유가 필요하다 / 홍난지 (청강문화산업대학교 만화콘텐츠스쿨 교수)
웹툰발發 콘텐츠 크로스오버와 출판의 대응 전략 / 장상용 (만화평론가·문화콘텐츠학 박사)
BOOKSTAGRAM
출판사기史記 04
난세에 초베스트셀러라는 영웅은 반드시 탄생한다 / 한기호 (한국출판마케팅연구소장)
책의 정신 Ⅱ–인문학이란 무엇인가 07
제2장 : 문학의 죽음에 대한 소문과 진실 (1) / 강창래 (작가)
도서관 이야기–내부자 혹은 경계인의 시각 07
기적의 도서관이 가져온 진짜 기적 / 신남희 (서초구대표도서관장 겸 서초구립반포도서관장)
문학의 풍경들 05
폭력의 기술에 맞서 / 박혜진 (문학평론가)
기획자 노트 릴레이 Ⅱ 32
기획의 어떤 풍경, 의도하지 않은 저절로 흘러가는 / 구윤희 편집장·김지은 편집자(필로소픽)
이 주의 큐레이션 26
모르는 사람을 만날 때 알아야 할 것들 / 강양구 (지식큐레이터)
그런 날이 오면 / 김혜진 (그림책독립연구자·<학교도서관저널> 그림책 신간선정위원)
스포츠 속에 피어나는 보이즈 러브 / 북마녀 (웹소설 북튜버)
서브컬처의 이론들: 서사잡SSUL – 일곱 번째 SSUL
생각을 위탁하지 마라 (4) / 손지상 (소설가)
REVIEW
정보화 사회의 개척자, 클로드 섀넌 – 『저글러, 땜장이, 놀이꾼, 디지털 세상을 설계하다』 / 이정모 (국립과천과학관관장)
소설 같은 미술 이야기 – 『줄리언 반스의 아주 사적인 미술 산책』 / 이은화 (미술평론가)
누구나 디아스포라가 될 수 있다 – 『축복받은 집』 / 백민석 (소설가)
동시로 느끼는 글자의 맛 – 『오리 돌멩이 오리』 / 김혜원 (<학교도서관저널> 어린이 문학 신간선정위원)
이야기가 시작되는 순간, 한번은 – 『한번은,』 / 김윤관 (목수)
수지타산으로는 도저히 할 수 없는 시도 – 『모두 어디로 갔을까?』 / 장상용 (만화평론가·문화콘텐츠학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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