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정보지 ‘책과 인생’을 통해 1년간 연재한 ‘베스트셀러 죽이기’라는 칼럼을 모아 엮은 책. 저자는 1990년대 출간된 베스트셀러를 중심으로, 각각의 책들과 관련된 논란들을 재해석하고 있다.
예를 들어 ‘문화권력’ 논쟁을 불러일으켰던 유흥준의 <나의 문화유산답사기>는 ‘베스트셀러의 격을 한 차원 높인 책’으로, 서갑숙의 <나도 때론 포르노그라피의 주인공이고 싶다>는 책은 성에 대한 우리 사회의 위선을 여지없이 드러낸 해프닝 이었다는 것. 저자는 이 외에도 <태백산맥> <서른, 잔치는 끝났다> <국화꽃 향기> 등 12권의 베스트셀러들에 얽힌 다양한 논란들을 취합해, 나름의 시각으로 풀어낸다.
차례
머리말
감사의 말
1. 베스트셀러의 격을 한 차원 높인 책 : 유흥준의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2. 시비와 논란 탓에 베스트셀러가 된 책 : 이문열의 <선택>
3. 자기 연민으로 포장된 부권부재의 상징. 20세기 최후의 밀리언 셀러 : 김정현의 <아버지>
4. 뛰어난 기획이 만들어 낸 베스트셀러 : 강준만의 <김대중 죽이기>
5. 적의와 질시에 시달린 ‘이상한 베스트셀러’ : <제3의 길>
6. 그 책이 단지 베스트셀러라는 이유만으로… : 마광수의 <나는 야한 여자가 좋다>
7. 사람은 아무 일도 안하고 살 수 없나 : <세계는 넓고 할 일은 많다>와 <시련은 있어도 실패는 없다>
8. 정녕 소문난 잔치는 실속이 없는가 : 최영미의 <서른, 잔치는 끝났다>
9. 본격적인 논쟁은 아직 불붙지 않았다 : 김경일의 <공자가 죽어야 나라가 산다>
10. 시대착오적 흠집내기에 시달린 문제작 : 조정래의 대하소설 <태백산맥>
11. 성에 대한 위선 여지없이 드러낸 해프닝 : 서갑숙의 <나도 때론 포르노그라피의 주인공이고 싶다>
12. 위안을 원한다면 차라리 책장을 덮어라 : 김하인의 <국화꽃 향기>
찾아보기
Add a Review
Be the first to review “[품절]베스트셀러 죽이기”
You must be logged in to post a comment.





Reviews(0)
There are no reviews y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