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정의 편집
다국적 복합기업들이 어떻게 출판계를 접수하고 독서계를 바꿔 놓았는지를 정리한 책. 책은 기업간의 합병을 통하여 더 큰 출판기업을 만들어가고 특정 소수만을 대량 출간하는 오늘날 출판 상황을 비판했다. 또한 지은이는 오늘날의 모험적이고 지적인 출판 상황이 시장이라는 북새통 속에서 위험에 처했음을 경고한다. 무명이었던 이들이 지은이와 만나 세계적인 저자로 발돋움하는 이야기도 엿볼 수 있다.
차례
서문
제1장 소수자의, 그리고 만인을 위한 양서
제2장 판테온의 제2세대
제3장 독립채산
제4장 시장이라는 검열
제5장 자주규제와 새로운 가능성
제6장 뉴 프레스
역자 후기
찾아보기
책 속의 문장
P.153: 편집자들은 이 경제체제에서 하나의 기계부품으로 전락했다. 도전적인 작품과 새로운 작가에 대한 도박을 피하려는 태도가 한층 더 분명해졌다. 이해는 간다. 그리고 이 체계는 정착되고 있다. 출판자와 편집자들은 입이라도 맞춘 듯 특정 종류의 책을 출판할 “더 이상의 여력이 없다”고 말한다. 저작권 중개인들은 이러한 변화에 관해 신랄한 비판을 토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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